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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claim liberty
①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 교회의 머리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 뿐이며,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그렇다면 교회에 속한 모든 사람은 몸의 한 부분, 지체입니다. 목회자나 직분자나 평신도나 모두 동일한 지체입니다. 지체들의 관계는 수평적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사람들의 모임 속에서 갖게 되는 권한의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역시도 다른 지체들에 의해 위임받은 권한이어야 합니다. 권한은 주로 '의사가 결정되는 과정'과 '재정이 집행되는 과정'에서 잘 드러납니다. 중요한 두 가지 과정에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함께 찾고, 지체들이 충분히 공감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소수 개인이나 집단에 의해 좌지우지 된다면 그 공동체의 머리가 누구인지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② 사도..
번화한 곳으로 굳이 가지 않아도 가장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것이 교회일 것입니다. 어떤 건물엔 두 개의 교회가 있는 경우도 있고, 신도시 경우에는 종교부지에 큰 교회가 앞 뒤로 붙어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사람이 있는 곳엔 교회가 있다고 해도 될 것 같습니다. 그렇게 많은 교회가 있는데 또 교회를 개척하는 것이 옳은 일일까요? 게다가 요즘처럼 기독교의 이미지가 최악인 때에 말이죠? 한국 기독교가 100년의 시간을 지나왔고 한 때 25%의 인구가 기독교인이었던 적도 있었습니다만, 결국 그 결과가 현재의 모습입니다. 큰 건물들과 800만의 기독교인은 남았지만, 잃어버리고 왜곡되고 병든 부분이 너무 많은 것이죠. 예배의 횟수는 점점 많아지지만 하나님의 뜻을 묻지는 않습니다. 예배는 화려하고 감각은 세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