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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천국 (6)
Proclaim liberty
오랜만에 글을 씁니다. 개인적으로 무슨 일이 있거나 한 건 전혀 아니구요, 개척교회가 매우 개척교회스럽다보니 그렇게 됐습니다. 이런 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마치 시골 점빵 같은 느낌이랄까요. 뭔가 맘에 드는게 있으면 좋고 없으면 어쩔 수 없고 그런거요. 3월엔 '천국, 친숙하거나 낯선'이란 내용으로 말씀을 나눴습니다. '하나님 나라'에 대한 내용입니다. '하나님 나라'라고 말하면 생소한데 '천국'이라고 하면 익숙하죠. 천국이란 용어에 워낙 익숙하니 잘 안다고들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대부분 유토피아와 천국을 동일하게 여기지만 핵심은 다른 것입니다. 3월 마지막 두 주 분량의 설교를 올립니다. '그 나라 백성의 삶'에서는 하나님께서 백성들을 어떻게 채우시고, 백성들은 그 삶에..
마태복음 13장 44 ~ 46절에는 두 개의 비유가 등장합니다. 44. 하늘 나라는 마치 밭에 숨겨 놓은 보물과 같다. 사람이 그것을 발견하면, 제자리에 숨겨 두고, 기뻐하면서 집에 돌아가서는, 가진 것을 다 팔아서 그 밭을 산다. 45. 또 하늘 나라는 좋은 진주를 구하는 상인과 같다. 46. 그가 값진 진주 하나를 발견하면, 가서, 가진 것을 다 팔아서 그것을 산다. 이 본문에는 두 개의 값이 나옵니다. 1. 밭, 진주의 값 2. 지불한 값 3. 그리고 이 두 값의 상관관계가 천국을 대하는 사람들의 자세를 결정하게 됩니다. 특히 천국은 그냥 유토피아가 아니라 하나님과 함게 함이 핵심입니다. 그렇다면 그 태도는 더욱 분명해집니다. 천국을 탐탁지 않게 여기는 사람들은 왜 그런 것일까요? 천국에 들어가기 ..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나라를 가르치신 방법은 '가르침(teaching)'과 '기적(miracle)'을 통해서였습니다. 마가복음 8장에도 예수님께서 행하신 기적이 나옵니다. 마가복음 8장은 5개의 사건이 연속으로 배치되어 있고, 이 사건들은 촘촘하게 연결되어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칠병이어: 8장의 첫 사건은 보리떡 7개와 물고기 2마리로 4000명(여성, 아동, 노인들은 제외된 숫자)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7광주리가 남았습니다. 이것은 천국의 풍성함을 말해줍니다. 예수님과 함께 천국잔치는 이미 시작되었는데 그 천국이 얼마나 풍요로운지를 보여주는 기적입니다. 바리새인의 표적 요구: 예수님께서 좀전에 기적을 행하셨는데, 바리새인은 하늘의 표적을 요구합니다. 바리새인과 헤롯의 누룩 주의 경고: 바리새인들을 ..
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천국은 목표처럼 여겨집니다. 교회를 다니는-교회는 건물이 아니기 때문에 옳은 표현은 아니지만 익숙한대로- 이유, 신앙생활하는 이유 하나님을 믿는 이유는 천국가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평생 신앙생활하면서도 천국에 가지 못할까 두려워합니다. 한편 그런면에서 매우 효율적으로 사는 분들도 많습니다. 평생을 기독교 신앙과 상관없이 하고 싶은 것 마음껏하고 문란한 유흥의 세월을 보내다가 8~90세가 넘어서 하나님을 믿는 분들입니다. 시간도 돈도 세이브했고 신앙 때문에 즐기지 못하는 갈등도 없고, 게다가 천국까지 가게 되니 매우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삶을 산 것이죠. 많은 이들이 그런 방식으로 천국을 얻길 원합니다. 천국은 휘황찬란하고 좋은 곳이라고 합니다. 그래야만 합니다. 믿기 때문에 절제하고 ..
천국은 우리에게 익숙한 용어입니다. 크리스천이든 아니든 꽤 많이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성경에서 말하는 천국과 우리가 알고 생각하는 천국에는 괴리가 있습니다. 많은 이들은 천국, 천당, 극락, 유토피아 등 별다른 차이 없이 비슷하게 여깁니다. 좋은 곳 쯤으로 생각하는 것이죠. 신약성경에는 약 120번에 걸쳐서 천국에 관한 단어가 등장합니다. 천국은 하늘나라, 하나님 나라로 표현되기도 했지만 모두 동일한 의미로 봐도 됩니다. 그런데 우리는 일반적으로 천국에 대해서 몇가지 오해를 하고 있습니다. 가장 많은 오해가 '장소' 개념입니다. 많은 이들이 천국에 대해 죽어서 가는 어딘가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성경에서 천국을 장소 개념으로 사용한 곳은 단 한군데도 없습니다. 구약에서 나라를 표현할 때는 '말쿠트'라는 단..
3월에는 '천국'에 대해서 나누려고 합니다. 크리스천이 아니더라고 천국이란 용어에는 대부분 익숙합니다. 천국, 천당, 하늘나라, 극락, 유토피아. 유사하게 느껴지는 단어들도 많구요, 종교가 없는 이들도 '좋은 곳'으로 가길 빌 때 언급한 것들과 비슷한 의미로 여길 것 같습니다. 천국은 크리스천에게 있어서는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어린아이들조차도 교회 왜 다니냐고 물으면 천국 가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한 용어이지만, 그러나 그 누구도 정확하게 설명하지는 못합니다. 경험한 사람들이 없기 때문이죠. 물론 시중에 천국과 지옥을 경험한 이들의 책도 있습니다만, 논란의 여지가 많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천국의 가장 핵심적이고 중요한 부분은 빠트린 채 좋은 환경에 대해서만 얘기하는 경우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