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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claim liberty
노시보 효과(Nocebo Effect)란 것이 있더군요. 들어보셨을 텐데 이런 사건이 있었다고 합니다.소련 철도국 소속이었던 한 남자가 늦은 저녁 냉동차 속에서 일을 하는데 그만 문이 외부에서 잠겨 버렸습니다. 냉동차 안에 갇히게 된 것입니다. 필사적으로 도움을 요청했지만 너무 늦은 시각이라 주변에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밤새 냉동차 안에 갇혀있던 남자는 결국 구조되지 못하고 죽고 말았습니다. 냉동차 안의 벽에는 남자가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기록이 남아 있었다고 합니다. "몸이 차가워 온다. 그래도 기다리는 수 밖에 없다. 차츰 몸이 얼어온다. 이제 정신이 몽롱해진다. 이것이 나의 마지막일지도 모른다." 그런데 그 냉동차의 냉동기는 고장이 나 있었고, 냉동차 안의 온도도 섭씨 14도 정도였다고 합니다..
사무엘하 7장 1. 주께서 사방에 있는 모든 원수에게서 다윗 왕을 안전하게 지켜 주셨으므로, 왕은 이제 자기의 왕궁에서 살게 되었다. 2. 하루는, 왕이 예언자 나단에게 말하였다. "나는 백향목 왕궁에 사는데, 하나님의 궤는 아직도 휘장 안에 있습니다." 3. 나단이 왕에게 말하였다. "주께서 임금님과 함께 계시니, 가셔서, 무슨 일이든지 계획하신 대로 하십시오." 4. 그러나 바로 그 날 밤에, 주께서 나단에게 말씀하셨다. 5. "너는 내 종 다윗에게 가서 전하여라. '나 주가 말한다. 내가 살 집을 네가 지으려고 하느냐? 6. 그러나 나는, 이스라엘 자손을 이집트에서 데리고 올라온 날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어떤 집에서도 살지 않고, 오직 장막이나 성막에 있으면서, 옮겨 다니며 지냈다. 7. 내가 ..
창세기 12장 1. 주님께서 아브람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네가 살고 있는 땅과, 네가 난 곳과, 너의 아버지의 집을 떠나서, 내가 보여주는 땅으로 가거라. 2. 내가 너로 큰 민족이 되게 하고, 너에게 복을 주어서, 네가 크게 이름을 떨치게 하겠다. 너는 복의 근원이 될 것이다. 3. 너를 축복하는 사람에게는 내가 복을 베풀고, 너를 저주하는 사람에게는 내가 저주를 내릴 것이다. 땅에 사는 모든 민족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받을 것이다." 4. 아브람은 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길을 떠났다. 롯도 그와 함께 길을 떠났다. 아브람이 하란을 떠날 때에, 나이는 일흔다섯이었다. 5. 아브람은 아내 사래와 조카 롯과 하란에서 모은 재산과 거기에서 얻은 사람들을 거느리고, 가나안 땅으로 가려고 길을 떠나서, 마침..
에세네파는 예수님 시대의 4대 분파 중 하나지만 성경에선 그 흔적을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열심당은 그나마 단어라도 나오지만 에센파는 이름마저도 안 나옵니다. '에세네(Esseness)'란 '거룩'이란 말에서 왔습니다. 그들은 한마디로 은둔공동체입니다. 그 중심에는 제사장들이 있었습니다. 사두개파 역시 제사장들이 중심이죠. 하스몬 왕조가 대제사장 가문이 아님에도 직분을 접수합니다. 그 때 제사장들이 사두개파에게 대제사장은 대제사장 가문에서 나와야하지 않냐고 제안합니다. 그것이 거부당하자 일부 제사장들이 어떤 '의의 교사'를 중심으로 공동체를 만듭니다. 회원 수는 4000여명 정도였다고 하니 바리새파보다 조금 적은 편입니다. 사해 근처의 쿰란 동굴에 기거한 사람들이 많았지만, 여러 마을과 도시들에도 공동체..
예수님 시대에 바리새파와 사두개파 외에도 꽤 많은 종파들이 있었습니다. 규모가 꽤 있는 종파 중의 하나가 '열심당'이었습니다. 바리새파와 사두개파는 B.C.160년 이전에 생겨난 반면, 열심당은 역사가 짧습니다. 열심당(zealot) 열혈당, 젤롯당, 셀롯당으로도 표현되었습니다. 이들을 간단하게 표현하면 '급진적 민족주의자'입니다. A.D. 6년 경에 유대 독립정부가 해산되고 로마에서 유대를 직접 다스리게 됩니다. 유대 정치 지도자가 면직되고 난 후, 로마에서 유대인들에게 호적등록을 명령합니다. 이는 세금을 징수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이 때 세금징수를 위한 호적에 반대하는 유대인들이 반발하면서 일어나게 됩니다. 이들 중에는 바래새인들이 꽤 많았습니다. 보통 바리새인들은 정치에 별로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예수님 시대에는 많은 종교 분파들이 있었지만, 그 중 가장 잘 알려진 분파는 사두개파와 바리새파입니다. ☞ 사두개파는 지난 글에서 나눴습니다. 이동하시려면 클릭☜ 사두개파와 바리새파에 대해 알기 위해서는 마카비 혁명 이후에 일어난 사건들을 보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일련의 사건들을 보시려면 클릭 ☜ 마카비 혁명 전에 경건한 유대인들은 점령국의 박해를 묵묵히 받아들이는 편이었습니다. 이런 것도 하나님의 징계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마카비 혁명 직전 일어난 안티오쿠스 4세 정권의 만행으로 인해 경건한 유대인들마저 봉기하고 맙니다. 결과적으로 혁명은 성공합니다. 그리고 종교적 자유를 다시 쟁취하게 됩니다. 이즈음 큰 흐름이 두 갈래로 갈라지게 됩니다. 한 쪽에서는 정치적인 독립까지 획득하려고 하..
하나님, 정말 우리를 사랑하십니까? 그렇다면 어떻게 우리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도록 놔두신단 말입니까? 바벨론 땅에서 포로로 잡힌 지 70년이 지난 후 유대인들은 고향 땅으로 돌아왔습니다. 유대 땅은 처참했습니다. 남아있는 유대인들은 얼마 되지 않았고 땅을 황페하고 생활도 말이 아니었습니다. 포로로 잡혀있던 동안 그들의 희망은 선지자들을 통해 들려줬던 하나님의 회복 메시지였었습니다. 그러나 100년이 지나도록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다윗 때의 영광은 고사하고 식민지 생활은 끝이 없었습니다. 유대 땅에 다시 성전을 짓고 제사를 드리고 우상은 숭배하지 않았음에도 말이죠. 자신들은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회복되었는데, 하나님은 사랑에 대한 보답을 하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약속을 지키지 않으시는 것 같..
유투브에 있는 '기독교의 고해성사'라는 영상을 하나 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독교의 부끄러운 민낯입니다만, 제가 과연 저 시대에 신앙생활을 했더라면 저는 견뎌낼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위 영상은 지도자, 리더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생각하게 합니다. 그리고 또한가지는, 일제의 폭압 아래에서 벌어진 상황이기 때문에 목숨을 걸고 신앙을 지켜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고 한다면, 우리의 시대는 그런 압박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신앙이 기울어가고 있다는 위험입니다. 그것은 말라기 시대의 상황과 상당히 유사한 부분입니다. 말라기 시대는 포로로 잡혀갔다가 귀환한 지 100여 년의 시간이 흐른 후입니다. 유대민족은 우상숭배를 하다가 크게 혼이 났기 때문에, 말라기 시대에는 우상숭배가 썩 많지 않았습니다. 게다..
이번 시리즈는 '주께서 우리를 사랑한 것이 무엇입니까?'라는 제목으로 말라기의 말씀을 나누려고 합니다. B.C. 721년에 북이스라엘이 앗수르 제국에 멸망을 당합니다. 엘리야 선지자를 비롯한 여러 선지자들이 북이스라엘에게 경고했습니다. 하나님을 배신하고 우상을 숭배하면 큰일 날 것이라고 말했었죠. 경고에도 불구하고 북이스라엘은 우상숭배를 지속했고 멸망합니다. 앗수르 제국의 식민지 통치 방법은 강제이주정책이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외국으로 이주시키고 외국 사람들은 이스라엘로 이주시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외국으로 이주 당했고 소수의 사람만이 남았습니다. 어쩔 수 없이 외국사람과의 통혼이 일어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북이스라엘의 중심지였던 사마리아는 이 때부터 유다 사람들의 조롱을 받게 됩니다. 북이스라..
사사기 3장 15절 이스라엘 자손이 주님께 울부짖으니, 주님께서 그들에게 한 구원자를 세우셨는데, 그가 곧 베냐민 지파 게라의 아들인 왼손잡이 에훗이다. 이스라엘 자손은 에훗을 시켜, 모압 왕 에글론에게 조공을 보냈다. 하나님께서 주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은 샬롬의 땅이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엔샬롬의 땅이 되고 말았습니다. 가나안에 정착한 이스라엘 민족은 거의 광야에서 태어난 사람들이었습니다. 아무 것도 없는 광야에서도 만나와 메추라기로 충분히 생존할 수 있었습니다. 어마무시한 가나안 민족들을 하나님께서 몰아내시는 것을 몸으로 체험했습니다. 눈앞에서 강물이 말라 바닥이 드러나는 초자연적인 현상들을 체험했음에도, 그들은 가나안 풍습을 습득하기를 서슴치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절대적인 기준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