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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나, 생소한 나 [나눔시리즈]

마당노리 2016. 3. 21. 14:44


모든 사람은 네 영역에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위 그림에서 볼 수 있듯이 하나님과의 관계, 이웃 공동체와의 관계, 세상과의 관계 그리고 자기 자신과의 관계입니다. 수직의 축인 하나님과의 관계, 자신과의 관계는 Being과 관계됩니다. 그의 존재, 그의 철학이 담겨있는 것입니다. 한편 수평의 축인 이웃, 세상은 Doing과 관계된 것입니다. 어떤 행동을 하느냐 하는 것은 그 사람이 어떤 삶을 살아왔느냐, 어떤 가치를 향해서 살았느냐 하는 것이 드러나는 장입니다. 수직축은 수평축에 영향을 미치고, 수평축은 수직축이 어떤지 나타내게 됩니다.


성경은 모든 사람이 '죄인'이라고 말합니다. 사람이 잘못된 행동을 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것은 결과적인 부분입니다. 사람의 존재가 근원적으로 죄의 상태 가운데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근원적인 죄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번 시리즈는 하나님과의 관계와 관련된 사람, 우리 자신에 대해서 성경이 어떻게 말하는지 나누려고 합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우리 자신'은 우리가 평소에 느끼는 우리 자신의 모습에 비춰 익숙한 부분도 있지만, 매우 생소한 부분도 있습니다. 그런데 익숙한 우리 자신의 모습은 도리어 부정해야 하고 생소한 모습에 대해 긍정해야 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것에 대해 세 번에 걸쳐 나누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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