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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가족세미나

마당노리 2015. 3. 17. 20:55

가족세미나가 시작됐습니다. 가족세미나는 총 4텀, 2년이 소요됩니다. 일반적으로 다른 교회들에서는 새가족반을 전후해서 등록을 하고 개인에 따라 양육반, 제자반을 하기도 합니다. 마당넓은교회는 그런 구분 없이 가족세미나를 수료한 후에 가족서약을 하게 되면 가족이 됩니다. 가족이 누리는 특전 같은 건 없습니다. 다만 가족이 되면 봉사를 할 수 있고 가정교회(혹은 소그룹)에 편성되어야 합니다. 그러니까 더 힘들어질 수도 있는 것이죠.

가족세미나를 이렇게 길게 하고 가족서약을 하는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몸된 공동체에 속하겠다고 서약한 분만 가족으로 맞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하면 가족(교인)의 수를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재적과 출석교인 사이의 허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철학에 동의하는 사람만 가족으로 남게 되고, 소그룹 리더의 에너지를 조금은 보존할 수 있습니다. 물론 가족세미나를 듣지 않고 예배만 참석하겠다는 분은 막지 않습니다. 가족세미나를 강요하지도 않습니다. 저희는 기다릴 수 있습니다.

 

기나긴 2년의 과정이 시작됐습니다. 내용은 기독교 기본진리, 하나님 나라와 제자도, 하나님 나라와 언약, 마당넓은교회 철학 등 네 종류입니다. 여기에 2번의 가족수련회, 이웃사랑의 실천까지 포함돼 있습니다. 마당넓은교회의 방향성은 간단하고 명확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이웃을 사랑하자. 조급하지 않고 지치지도 않고, 즐겁게 집중력을 가질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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