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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claim liberty
[4] 공동체
저는 공동체에 참 익숙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제가 어릴 적엔 시골에 학교가 썩 많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그런진 모르겠습니다만, 중학교나 고등학교 때문에 집을 떠나서 살아야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저 역시도 14살 때부터 가족을 떠나야 했습니다. 친척집에서 있기도 했지만 주로 자취나 하숙을 했습니다. 가족들과 처음 떨어지다보니 겪게되는 일들이 많습니다. 처음엔 부모님의 그늘을 벗어난 자유가 엄청나게 크고 좋았습니다. 일탈과 탈선을 하더라도 잔소리하는 사람이 없으니 영혼이 자유로울 수밖에 없었죠. 하지만 곧 외로움이 더 크게 자리를 잡기 시작했습니다. 정서적인 에너지는 점점 더 고갈되어 가서 방 한켠에 빨래가 쌓여가고, 문칸방 허름한 주방엔 설거지 해야 할 그릇이 쌓여갔습니다. 아플 때의 서러움이야 말할 ..
마당
2014. 12. 30. 1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