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평의 추구[나눔]

국회 환경 노동 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우원식 의원과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지난 20014년 10월8일 공개한 J업체 계약직 여직원 권 모(25)씨 자살 사건의 개요 1. 서울 유명 대학을 졸업한 권모씨 (당시 23세)는 지난 2012년 9월 1일 부터 J업체 인턴으로 입사 2. 권씨는 업무지원을 하던 J업체 ceo과정에 참여한 기업 대표들의 지속적인 성희롱과 성추행, 스토킹에 시달림 3. 이에 권모씨 자신의 기록에도 남은 성추행 가해자 중 하나이기도 한 직장 상사에게 퇴사를 통보 4. 해당 직장 상사는 계약직 2년을 채울 경우 정규직 전환을 시켜 준다는 설득에 의거 퇴사 통보를 철회 참고 일함 5. 성희롱 가해자이기도 한 4번의 해당 직장 상사 퇴사 철회 설득 후 권모씨를 사내 집단 따돌림 정황 증언 확보 6. 권모씨의 계약직 기간 2년을 이틀 남긴 2014년 8월 29일 계약 해지 통보 7.  2년 동안 권모씨 관련 무려 7차례 쪼개기 계약서 작성   - 3개월, 6개월, 2개월, 3개월, 2개월, 3개월, 2개월 8. 성추행 사건 의도적으로 언론 노출 안 되는 것으로 추측

우리가 겪는 많은 일들이 더 힘겹게 느껴질 때는 '억울하다'고 생각될 때일 것입니다. 사건이 진행되다보면 가해자와 피해자가 뒤바뀌는 경우도 많구요, 피해를 당한 사람에게 더 큰 피해가 돌아가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민족에게 율법을 주십니다. 백과사전을 보면 아주 오래된 법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는 시내산 율법보다 더 오래된 법도 있습니다. 우르남무법이나 함무라비법은  아주 오래 전의 법들이지만 탁월한 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법들에는 유명한 문구들이 있는데 '눈에는 눈, 이에는 이'의 정신에 입각한 것입니다. 즉 공평을 추구하는 것이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법에도 하나님께서 얼마나 '공평'을 중요하게 여기셨는지 볼 수 있습니다. 법들이 매우 세밀합니다. 경제적으로, 신체적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어떻게 보상을 받아야 하는지, 의도치 않은 죄인들은 어떤 처우를 받아야 하는지 등 법이 공평하게 집행되도록 가이드를 주십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공평함을 추구'해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과는 다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법을 더 확장하십니다. 현대를 사는 그리스도인들에게는 더 무거운 짐이 주어졌다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그것이 그리스도인이 사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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