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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서 1장 1절[나눔]

마당노리 2015. 6. 30. 12:12

야고보서 1

1.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종인 나 야고보는, 세계에 흩어져서 사는 열두 지파에게 문안을 드립니다.

2. 나의 형제자매 여러분, 여러분이 여러 가지 시험에 빠질 때에, 그것을 더할 나위 없는 기쁨으로 생각하십시오.

3. 여러분은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낳는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4. 여러분은 인내력을 충분히 발휘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이 완전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십시오.

 

예수님의 동생 야고보는 자신을 소개할 때 '주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라고 소개합니다. 또 우리를 부를 때 '형제 자매'라고 부릅니다. 여기에는 종과 형제 자매라는 관계적 용어가 등장하는데 '종=형제 자매'가 되는 것입니다.

야고보는 이런 관계를 선택한 우리에게 시험이 올 수 있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건 그렇지 않은 사람이건 누구나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시험은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 되기로 선택했기 때문에 오는 시험입니다. 시험이라는 용어에는 '테스트한다'는 의미와 '유혹한다'는 의미가 함께 담겨있습니다. 테스트를 받는 것이든 유혹당하는 것이든 그 시험은 우리에게 힘겨울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도 야고보는 시험이 오면 기뻐하라고 말합니다.

이 영상은 EBS에서 상영된 지식채널 중 프랑스의 대입시험에 해당하는 '바칼로레아'에 관한 것입니다. 시험 과목 중 가장 비중이 높은 것이 철학인데, 3개의 주제 중 1개를 선택해서 논문 형태로 써야 한다고 합니다. 시험 시간은 4시간!! 학생들이 얼마나 힘들까요. 대학에 들어가기 전까지 10년이 넘는 시간을 공부했는데, 시험도 사흘씩이나 치르고, 시험 당일도 3문제에 4시간.

하지만 이 시험을 치르는 학생도, 지켜보는 부모나 제3자도 모두 약간은 즐기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왜냐하면 떨어뜨리기 위한 시험이 아니거든요.

 

우리가 겪는 시험은 결과가 정해져 있는 시험입니다. 이미 승리가 보장된 시험인 것이죠. 그리고 그 시험을 거쳐야만 얻게 되는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좋은 경험' 정도로 여기거나 역경을 거치지 않을 수록 좋겠지만, 우리는 그렇지 않습니다.

 

 

야고보서 1장 1절 from madang on Vim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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