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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서 1장 5절[나눔]

마당노리 2015. 7. 8. 13:13

야고보는 예수 그리스도의 형제 자매된 우리에게 시험을 기쁘게 받아들이라고 말합니다. 아무리 결과가 좋게 정해져 있다고 하더라도 시험의 과정은 힘들 수밖에 없습니다. 야고보는 그 시험을 이겨내기 위한 수단으로 '하나님의 지혜'를 제시합니다.

살다보면 그리스도인들보다 더 뛰어난 능력과 지혜를 갖고 있는 사람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머리가 좋고 비상한 모든 것은 지혜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원해야 하는 지혜의 종류가 따로 있습니다. 그것은 하늘에서 오는 지혜입니다.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지혜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수용하기 어려운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원하는 지혜는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지만,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에게 오는 지혜는 그것보다 더 근원적인 문제입니다. 방법적인 면보다 내면의 문제, 동기의 문제입니다.

 

야고보는 쉽게 아래의 구도로 말합니다.

시기심, 경쟁심 vs 순결함, 평화, 친절, 오순, 착한 행위의 열매, 편견과 위선 없음

 

 

하나님께로부터 지혜가 오더라도 그것을 수용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별로 자신에게 이득이 되지 못하리라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자신에게 이익이 되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지혜를 원치 않는 사람이라면, 그는 두마음을 가진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두 마음을 가진 사람은 처음부터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기도하던 중에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시지 않으면 어떡하지' 라는 불안감을 갖는 사람과는 근원적으로 다릅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사람입니다. 비록 우리의 시각, 우리의 이익에 맞지 않아서, 우리가 매우 힘들게 된다고 하더라도, 궁극적으로 그것이 우리에게는 가장 좋고 선하고 모든 일에 탈이 없도록 하나님께서 진행하실 것이란 믿음이 있는 사람입니다.

 

한 가지 더 추가하자면, 우리가 시험 앞에 놓여있을 때 하나님은 이미 지혜를 준비하셨는데, 우리가 구하지 않는다는 것이 큰 문제입니다.

 

야고보서 1장 5절 from madang on Vim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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