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하나님 나라 백성의 삶
- 기쁨의 토대
- 엔샬롬 시대
- 성전
- 팔복
- 성령
- 야고보서
- 러빙핸즈
- 시내 언약
- 주영관 목사
- 마카비혁명
- 천국
- 변혁사역
- 마당
- 변혁사역체험학교
- 생존
- 그리스도인의 복
- 사사기
- 하나님나라
-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법
- 절벽사회
- 익숙한 나 생소한 나
- 천국 친숙하거나 낯선
- 공동체의 방향
- 출애굽기 23장
- 권력 결탁
- 복
- 마당넓은교회
- 공동체
- 고통의 문제
- Today
- Total
목록마당넓은교회 (62)
Proclaim liberty
예수님 시대에는 많은 종교 분파들이 있었지만, 그 중 가장 잘 알려진 분파는 사두개파와 바리새파입니다. ☞ 사두개파는 지난 글에서 나눴습니다. 이동하시려면 클릭☜ 사두개파와 바리새파에 대해 알기 위해서는 마카비 혁명 이후에 일어난 사건들을 보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일련의 사건들을 보시려면 클릭 ☜ 마카비 혁명 전에 경건한 유대인들은 점령국의 박해를 묵묵히 받아들이는 편이었습니다. 이런 것도 하나님의 징계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마카비 혁명 직전 일어난 안티오쿠스 4세 정권의 만행으로 인해 경건한 유대인들마저 봉기하고 맙니다. 결과적으로 혁명은 성공합니다. 그리고 종교적 자유를 다시 쟁취하게 됩니다. 이즈음 큰 흐름이 두 갈래로 갈라지게 됩니다. 한 쪽에서는 정치적인 독립까지 획득하려고 하..
마태복음 22장 23. 같은 날 사두개파 사람들이 예수께 와서, 부활이 없다고 주장하면서, 예수께 말하였다. 24. “선생님, 모세가 말하기를 ‘어떤 사람이 자식이 없이 죽으면, 그 동생이 형수에게 장가들어서 그 후사를 세워 주어야 한다’ 하였습니다. 25. 그런데 우리 이웃에 일곱 형제가 있었습니다. 맏이가 장가를 들었다가, 자식이 없이 죽으므로, 아내를 그의 동생에게 남겨 놓았습니다. 26. 둘째도 셋째도 그렇게 해서, 일곱이 다 그렇게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27. 맨 나중에는, 그 여자도 죽었습니다. 28. 그러니 부활 때에 그 여자는 누구의 아내가 되겠습니까? 일곱이 모두 그 여자를 아내로 맞아들였으니 말입니다.” 29.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너희는 성경도 모르고, 하나님의 능력도 모르..
하나님, 정말 우리를 사랑하십니까? 그렇다면 어떻게 우리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도록 놔두신단 말입니까? 바벨론 땅에서 포로로 잡힌 지 70년이 지난 후 유대인들은 고향 땅으로 돌아왔습니다. 유대 땅은 처참했습니다. 남아있는 유대인들은 얼마 되지 않았고 땅을 황페하고 생활도 말이 아니었습니다. 포로로 잡혀있던 동안 그들의 희망은 선지자들을 통해 들려줬던 하나님의 회복 메시지였었습니다. 그러나 100년이 지나도록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다윗 때의 영광은 고사하고 식민지 생활은 끝이 없었습니다. 유대 땅에 다시 성전을 짓고 제사를 드리고 우상은 숭배하지 않았음에도 말이죠. 자신들은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회복되었는데, 하나님은 사랑에 대한 보답을 하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약속을 지키지 않으시는 것 같..
말라기 3장은 '십일조'로 인해 인기가 많습니다. 자주 언급됩니다. 특히나 요즘 한국 교회에서 십일조가 논쟁거리로 떠올랐습니다. 제가 속한 교단에서는 십일조 헌금을 하지 않는 교인은 권리를 제한하겠다는 법을 추진하다가 철회하기도 했는가 하면, 십일조 헌금을 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십일조가 성도들에게 부담이 되느냐 안되느냐의 문제보다 더 근원적으로 성경에서 십일조는 여전히 유효한 법인가, 신약시대의 성도에게 십일조를 하라고 했는가, 예수님은 십일조를 하라고 하셨는가를 따져봐야 할 것입니다. 그 때 참고로 하는 성경본문 중 한 곳이 말라기 3장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십일조와 헌물을 도둑질하는' 주체가 누구인가가 관건입니다. 그 사람들이 제사장인가 이스라엘 백성 전체인가 하는 것이..
도시에서의 삶은 바쁩니다. 모두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마치 '모모'라는 책에 나오는 사람들 같습니다. 느리게 움직이다간 다른 사람들의 발걸음을 방해하거나, 바삐 움직이는 사람들에게 어깨를 부딪히기 일쑵니다. 모두들 바쁘게 움직이니 바쁘지 않으면 세상에서 뒤쳐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요즘은 '느린 삶'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바쁘게 움직여서 남는 게 있고, 바쁘게 움직여서 잃어버리는 게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동네를 느리게, 의도적으로 느리게 걷다보니 그간 못보던 곳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별로 바쁜 삶도 아니었는데도 미처 못 보고 지나쳤던 풍경들입니다. 제 눈에 띈 곳들 중에는 다음에 꼭 가보고 싶은 공간도 있지만 이제는 사라져 가는 공간들도 많습니다. 마을 버스를 기다리는 사..
유투브에 있는 '기독교의 고해성사'라는 영상을 하나 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독교의 부끄러운 민낯입니다만, 제가 과연 저 시대에 신앙생활을 했더라면 저는 견뎌낼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위 영상은 지도자, 리더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생각하게 합니다. 그리고 또한가지는, 일제의 폭압 아래에서 벌어진 상황이기 때문에 목숨을 걸고 신앙을 지켜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고 한다면, 우리의 시대는 그런 압박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신앙이 기울어가고 있다는 위험입니다. 그것은 말라기 시대의 상황과 상당히 유사한 부분입니다. 말라기 시대는 포로로 잡혀갔다가 귀환한 지 100여 년의 시간이 흐른 후입니다. 유대민족은 우상숭배를 하다가 크게 혼이 났기 때문에, 말라기 시대에는 우상숭배가 썩 많지 않았습니다. 게다..
이번 시리즈는 '주께서 우리를 사랑한 것이 무엇입니까?'라는 제목으로 말라기의 말씀을 나누려고 합니다. B.C. 721년에 북이스라엘이 앗수르 제국에 멸망을 당합니다. 엘리야 선지자를 비롯한 여러 선지자들이 북이스라엘에게 경고했습니다. 하나님을 배신하고 우상을 숭배하면 큰일 날 것이라고 말했었죠. 경고에도 불구하고 북이스라엘은 우상숭배를 지속했고 멸망합니다. 앗수르 제국의 식민지 통치 방법은 강제이주정책이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외국으로 이주시키고 외국 사람들은 이스라엘로 이주시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외국으로 이주 당했고 소수의 사람만이 남았습니다. 어쩔 수 없이 외국사람과의 통혼이 일어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북이스라엘의 중심지였던 사마리아는 이 때부터 유다 사람들의 조롱을 받게 됩니다. 북이스라..
사사기 3장 15절 이스라엘 자손이 주님께 울부짖으니, 주님께서 그들에게 한 구원자를 세우셨는데, 그가 곧 베냐민 지파 게라의 아들인 왼손잡이 에훗이다. 이스라엘 자손은 에훗을 시켜, 모압 왕 에글론에게 조공을 보냈다. 하나님께서 주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은 샬롬의 땅이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엔샬롬의 땅이 되고 말았습니다. 가나안에 정착한 이스라엘 민족은 거의 광야에서 태어난 사람들이었습니다. 아무 것도 없는 광야에서도 만나와 메추라기로 충분히 생존할 수 있었습니다. 어마무시한 가나안 민족들을 하나님께서 몰아내시는 것을 몸으로 체험했습니다. 눈앞에서 강물이 말라 바닥이 드러나는 초자연적인 현상들을 체험했음에도, 그들은 가나안 풍습을 습득하기를 서슴치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절대적인 기준으로 ..
사사기 8장 22. 그 뒤에 이스라엘 사람들이 기드온에게 말하였다. "장군께서 우리를 미디안의 손에서 구하여 주셨으니, 장군께서 우리를 다스리시고, 대를 이어 아들과 손자가 우리를 다스리게 하여 주십시오. 23. 그러나 기드온은 그들에게 말하였다. "나는 여러분을 다스리지 않을 것입니다. 나의 아들도 여러분을 다스리지 않을 것입니다. 오직 주께서 여러분을 다스리실 것입니다. " 24. 기드온은 말을 계속하였다. "여러분에게 한 가지 청이 있습니다. 각 사람이 얻은 전리품 가운데서 귀고리 하나씩을 나에게 주십시오." 미디안 군은 이스마엘 사람들이므로, 모두 금 귀고리를 달고 있었다. 25. 그들은 "기꺼이 드리겠습니다."하고 말하면서, 겉옷을 펴고, 저마다 전리품 가운데서 귀고리 하나씩을 거기에 던졌다. ..
사사 입다가 등장할 당시는 이스라엘이 암몬 족속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또다시 하나님을 떠나 가나안 사람들이 믿고 있는 神들을 섬기고 있었으며, 하나님께서는 이방 민족들이 이스라엘을 괴롭힐 때 내버려두신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어느 정도였냐면, 7종류의 신을 섬기고 있습니다. 사사기 기자는, 완전 수 '7'을 사용해서 이스라엘이 완전히 하나님으로부터 돌아서 있다고 표현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떠나 완전한 패망의 길로 추락하고 있습니다. 암몬 족속이 침략해 오더라도 예전처럼 곧바로 하나님을 찾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찾지 않고 버티다가 '비로소' 하나님을 찾습니다. 하나님도 화가 많이 나셨습니다. "너희가 선택한 신들에게나 가서 부르짖어라!"고 말씀하실 정도입니다. 이스라엘은 더 ..